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와 사모펀드 의혹 등으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서 이연아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정 교수 재판에서는 준비기일부터 이중기소 여부를 둘러싼 검찰과 변호인의 날선 공방이 이어지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관련해서 재판부가 답을 내놨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오늘 재판에서도 이중기소 문제를 놓고 검찰과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의 고성이 오가며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 변호인 측은 "사문서위조 혐의에 대한 공소를 철회하는 것이 맞다" 주장하며, 나아가 검찰의 공소권 남용 주장을 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"처음 기소한 내용과 추가 기소한 내용의 사실관계는 동일해 이중기소 문제는 없다며, 앞으로 증거조사를 통해 입증할 것"이라고 반박했는데요. <br /> <br />양측 주장을 모두 들은 재판부는 증거 조사를 진행한 후 이중기소 논란에 대해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"증거 조사를 보지 않고 단지 표창장 위조에 대한 두 개의 공소 제기만으로 공소권 남용을 판단한다는 것은 시기상조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"이중기소로 봤으면 이미 결정했을 것"이"라며, 증거 조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래서 오늘 정 교수 재판이 두 사건으로 진행된 거군요? <br />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먼저 검찰이 지난해 9월 딸 표창장 위조 혐의로 기소한 사건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검찰이 보강수사로 특정 범행 장소 등을 특정했고, 재판부에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이지 않았고, 추가 기소 형태로 진행되면서, 표창장 위조 혐의에 대한 재판이 두 번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현재 법원이 병행 심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즉 다시 말해, 한 재판부에서 정 교수에 대한 두 사건을 진행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재판에서 또 하나의 큰 관심 중 하나는 보석 여부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에 대한 불구속 상태 재판 허용에 대해서도 결정이 보류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 교수 변호인은 이달 초 보석을 신청했는데요. <br /> <br />변호인 측은 "구속 상태에서 변호사가 기록을 보여주고 같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2220084474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